소비자들에게 효율적인 자동차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음달 13일부터 산동성(칭다오시 제외)에서 자동차보험 납부 실명제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허난(河南), 지앙쑤(江苏), 선전(深圳), 광시(廣西), 하이난(海南), 신지앙(新疆) 등 지역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는 실명제는 점차 많은 지역에서 실시 될 예정이다.

자동차보험 납부 실명제는 자동차 소유주가 본인 금융계정으로 보험료를 납부해야하다는 것이다. 소비자는 은행카드는 물론 즈푸바오, 웨이신 등 실명인증이 필요한 제3자 결제방식으로도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다. 현금처럼 실명이 필요치 않은 결제방식인 경우엔 보험 가입자가 현장에서 직접 납부해야하며, 결제진행과정이 녹음 및 녹화된다. 기업 소유 차량은 회사 공식은행계좌로 보험료를 납부해야한다.

개인 자동차 보험 가입 시 보험사가 소비자들한테 메시지형식으로 인증코드를 발송하여 인증코드를 입력해야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직계 친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경우에는 자동차보험료를 대신 낼 수 있다.

 

한편, 자동차보험 납부 실명제는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보험사의 보험제품 홍보를 감독할 예정이다. 산동성보험업협회(山东省保险行业协会)는 자동차보험 가입 및 납부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의 고객센터 혹은 영업점에 문의하기를 권했다.

출처: 중국산동뉴스망 3월 28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