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시(莱西) 시정부는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국내외 항로 시장 개척과 항공 산업 발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을 맺은 기업은 하얼빈통용항공기공업유한공사(哈尔滨通用飞机工业有限公司), 칭다오공중콰이셴통용항공유한공사(青岛空中快线通用航空有限公司), 산둥성타이구항공기공사유한공사(山东太古飞机工程有限公司) 등이다.

협약에 따라 라이시시는 하얼빈통용항공기공업유한공사, 산둥성타이구항공기공사유한공사와 협력하여 윈12항공기(运12飞机) 개조기지를 건설한다. 칭다오공중콰이셴통용항공유한공사는 대량 구매, 대량 개조, 대량 판매, 대량 교육의 방식을 통해 라이시시에 윈12항공기 시뮬레이터 연구개발 기지를 설립하고 해당 항공기 30대를 구입하였으며 사용자의 수요에 따라 뎬푸전(店埠镇)의 통용항공산업단지 내에서 개조하고, 미래 신형 항공기와 윈12항공기 시뮬레이터를 연구 개발한다. 이 외에도 윈12 수상(水上) 항공기를 개조하여 관광을 주제로 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여 칭다오 지역 항공 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현재 라이시시는 국가급 항공산업 시범구 등 새로운 산업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체결로 라이시시 항공 산업 발전에 새로운 기회와 공간이 생겼다. 다음 단계로 라이시시 뎬추전에서 칭다오시 첫 번째 통항공항인 라이시시싱화공항(莱西市杏花机场)이 건설될 예정이다. 동시에 뎬푸전은 공중 쾌속선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항공 스포츠, 항공 교육, 항공 문화 등 세 가지 산업 방면에 정확한 투자 유치, 산업사슬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유도성이 강하고 발전 잠재력이 큰 항공 산업 사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출처 : 칭보망(青报网) 3월 26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