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해관총서(세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산둥성(山东省) 대외 무역의 총 수출입액은 1,778억1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했다. 그 중 수출액 및 수입액은 각각 970억1천만 위안, 80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2%, 6.1% 씩 늘어났다.

1월 산둥성의 일반무역 수출입액은 1,216억6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1.7% 대폭 증가하여 수출입 총액의 68.4%를 차지했다. 보세 물류 수출입액은 178억 8천만 위안으로 35.3% 대폭 증가했다.

수출입업체 유형 별로는 민영기업 수출입액은 1,092억4천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하여 총 수출입액의 61.4%를 차지했다. 외자기업 수출입액은 503억3천만 위안으로 8.3% 증가했다. 

무역상품 품목 별로는 전자 기계 제품, 노동 집약형 제품, 농산품, 타이어, 강철 등 제품의 수출액이 모두 증가했다. 전자 기계 제품의 수출액은 동기대비 16.7% 증가한 357억4천만 위안으로 산둥성 수출액의 36.8%를 차지한다. 노동 집약형 상품 및 농산품의 수출액은 각각 191억4천만 위안, 114억2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2%, 15.5% 씩 증가했다.

한편 원유, 철광석 등 대량 상품의 수입량이 증가하여 수입 가격이 하락했다. 1월 산둥성 전체 원유 수입량은 766톤 600kg으로 12.3% 증가했으며, 원유 수입 평균가격은 매 톤 당 2,901.1위안으로 12.3% 하락했다. 농산품의 수입액은 104억5천만 위안으로 22.1% 증가했다.

출처 : 중국산둥망(中国山东网) 2월 18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