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칭다오 공안(青岛公安)은 무범죄 기록증명서, 법의(法醫) 감정조회, 비정상 사망 증명 등 3가지 편의 업무를 포함하는 '온라인+민생경무 플랫폼'을 출시했다. 앞으로 시민은 온라인 혹은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위 3가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플랫폼을 통해 칭다오시 시민은 '칭다오 공안' 웨이신 공식 계정을 팔로우 및 실명 인증하고 관련 정보를 작성 후 자신의 얼굴 사진을 찍어 등록하는 안면 검증으로 신분 인증이 통과 되면, 본인 관련 업무 수속 신청을 할 수 있다.

더 이상 본인의 각종 관련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하면 자동으로 관련 데이터 분석과 정보조회 후 신청인에게 결과를 알려 준다.

신청인의 범죄행위로 의심되는 정보가 없으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공안 기관의 전자 도장을 찍은 무범죄 기록 증명서를 신청인의 핸드폰에 전송하여 신청인이 자체적으로 증명서를 인쇄 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사찰을 통해 본인이 범죄기록이 있으면 호적 소재지의 파출소에 가서 확인을 해야 한다.

현재 취업, 진학, 출국 등으로 무범죄 기록 증명서 발급 수요가 많고 비정상 사망 증명서는 매년 1000건 이상, 폭행 및 상해로 접수된 사건 피해 검증은 약 1만 5천건이다. '온라인+민생경무 플랫폼'의 출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현재 등록된 호적 데이터로 인해 무범죄 기록 증명 온라인 서비스는 칭다오시의 상주인구에게만 제공하지만 이후 관련 데이터 통합으로 유동 인구도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출처: 칭보망(青报网) 1월 17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