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완견 문제로 시민들 사이에 갈등이 자주 발생한다. 칭다오(青岛) 도시 관리청 에서는 11월 14일부터 12월 말 까지 칭다오시의 질서 있는 공공환경을 만들기 위해 견주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애완견을 기를 때 생기는 네 가지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첫 번째, 규칙을 어기고 애완견 산책을 시키는 행위: 견주는 애완견을 산책 시킬시 목줄과 이름표를 착용시키고 배설물을 치워야 하며 주동적으로 노인,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를 피해야 한다.

두 번째, 공공장소에 애완견을 데리고 가는 행위: 견주는 애완견을 데리고 도서관, 박물관, 기념관, 경기장, 해수욕장 등 공공장소와 택시 이외 대중교통, 대합실, 대기실 등 공공구역에 애완견을 데리고 가서는 안 된다.

세 번째, 공공구역에서 애완견을 사육 하는 행위: 견주는 타인의 합법적인 권익을 침해해서는 안 되고 복도를 점용하여 애완견을 사육해서는 안 된다.

네 번째 애완견의 시체를 직접 처리하는 행위: 애완견이 사망 하였을 때 견주는 애완견의 시체를 검증된 전문 업체에 보내야 하고 시체를 직접 묻거나 버려서는 안 된다.

이상 네 가지 규칙을 위반하는 행위 적발 시 관련부서는 견주에게 경고를 하고, 시정하지 않을 경우 애완견을 압류 하며 <칭다오 양견 관리 행정 처벌 표준>에 따라 200위안 이상 1000위안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시민들은 공공질서를 해하는 애완견 관리에 대해 12319 서비스 콜에 연락 하여 의견 제시 및 고소⋅고발 할 수 있다.

출처 : 칭보망(青报网) 11월 15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