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세관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중국 화물 무역수출입 총액은 작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5조5백억 위안을 기록했다. 수출은 7.9% 증가한 13조3500억 위안이고 수입은 15.5% 증가한 11조7000억 위안이다. 무역수지흑자는 26.1% 증가한 1조6500억 위안을 기록했다.

10월에 중국 수출입 총액은 작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2조7500억 위안을 기록했다. 그 중 수출은 20.1% 증가한 1조4900억 위안을, 수입은 26.3% 증가한 1조2600억 위안을 차지했다. 무역수지흑자는 5% 증가한 2336.3억원 위안을 기록했다.

민간업체의 비중이 높아졌다. 올해 10월까지 민간업체 수출입 총액은 작년 동기대비 14.6% 증가한 9조88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무역 총액 중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9.4%를 차지하는 수치다. 

일반 무역 역시 빠르게 성장하였다. 일반 무역 수출입 총액은 작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14조51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무역 총액 중 작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57.9%를 차지하는 수치다. 

유럽 연합, 미국, 아세안, 일본 등의 주요시장에 대해서도 수출입 모두 개선된 수치를 보였고, ‘일대일로’에 참여한 나라의 전체 수출입 증가 속도보다 높았다. 전기, 기계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고 노동집약적인 제품의 수출은 소폭 증가하였다. 원유, 천연 가스 등의 수입량이 증가하고 콩의 수입량은 감소하였다.

출처 : 대중망(大众网) 11월 9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