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칭다오지하철 1호선이 해저 터널을 관통했다. 1호선은 국내 최초로 해저 터널을 통과하는 지하철이다. 또한 이 해저 터널은 국내 해저 터널 중에 가장 길고 깊다.

지난 자오저우만(胶州湾) 대교 및 자오저우만(胶州湾) 터널 개통에 이어 바다를 건너 칭다오시하이안신구(青岛西海岸新区)와 주요 도시지역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통로가 추가된다. 

1호선 운영이 시작되면 지하철을 타고 자오저우만(胶州湾)을 건너는데 걸리는 시간은 6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는 청도 동서 양안 시민들에게 교통의 편리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또한 시하이안신구(西海岸新区) 발전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청도 국제화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줄 전망이다.

1호선은 청도지하철 기획라인 중 첫 번째 노선이고, 전체 길이 60km이다. 남쪽 시하이안신구 어메이산로(西海岸新区峨眉山路)부터 시하이안신구(西海岸新区), 시남구(市南区), 시북구(市北区), 링창구(李沧区), 청양구(城阳区), 지모구(即墨区) 여섯 개 지역을 거쳐 북쪽 청양구 둥귀좡(城阳区东郭庄)까지 연결되고 11호선으로 환승 가능하다. 2020년 말에 개통될 1호선은 대청도 구축의 동맥 역할을 할 것이다.

출처 : 칭바오망(青报网) 11월 6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