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威海)시 정부는 환보하이웨이옌(环渤海潍烟) 기차 노선 개통 연구 보고서를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총 600억 위안을 투자하는 새로운 노선은 총 길이 237.386㎞, 최고시속 350㎞가 될 전망이다. 2018년 12월부터 공사에 착수하여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노선은 산동(山东)성에 잔화(沾化)역, 둥잉(东营)역, 라이저우(莱州)역, 룽커우(龙口)역, 옌타이(烟台)역, 웨이하이역 등 6개역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웨이하이부터 베이징(北京)까지 소요시간은 3시간 이며 창이(昌邑)시, 핑두(平度)시, 라이저우(莱州)시, 자오위안(招远)시, 룽커우시, 펑라이(蓬莱)시, 카이파(开发)구, 푸싼(福山)구를 거쳐 룽청(荣成)방향으로 운행 할 예정이다.

새로운 룽옌(龙烟) 기차 노선의 시발역은 룽커우(龙口)시 역 이고 주지(珠玑)역 까지 운행한다. 총 길이는 113.033㎞이며 총 13개역을 신설할 예정이다. 룽커우역, 펑라이시역, 카이파구, 푸싼구, 즈푸(芝罘)역 등 5개 주요 역을 지나고 그 중 룽커우시 역, 펑라이시 역, 옌타이시역은 이용객들의 열차 탑승이 가능하다.

새로운 노선 개통은 웨이하이, 옌타이, 웨이팡(潍坊), 둥잉, 빈저우(滨州), 더저우(德州), 톈진(天津), 친황다오(秦皇岛), 다롄(大连) 등 지역의 교통노선을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할 것이다.  또한 베이징(北京)-선양(沈阳),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광저우(广州) 3개 노선의 이용량을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진지(京津冀), 산동반도(山东半岛), 랴오둥반도(辽东半岛) 3개 지역의 도시를 연결하여 환보하이(环渤海) 지역의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 루망(鲁网) 10월 12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