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매체는 광선강(광동-선전-홍콩,广深港高铁)고속철도 홍콩구간이 개통되어 내달 23일부터 '동감호'(动感号)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선강 고속철도는 광주, 동관, 선전 및 홍콩을 연결한다. ‘동감호’가 개통 되면 선전(深圳)에서 홍콩까지 14분 만에 주파 가능하며, 중간에 광주남(广州南)역, 경성(庆盛)역, 후문(虎门)역, 광명성(光明城)역, 선전북(深圳北)역, 복전역(福田)과 서구용(西九龙)역 등 총 7개 역을 경로한다.

이에 따라 9월부터 고속철도를 통해 칭다오에서 홍콩까지 도착 가능하다. 홍콩까지 가기 위해서는 광주남역에서 환승하여 '동감호'로 갈아타고, 칭다오에서 홍콩까지 총 13시간 46분이될 소요될 전망이다. 비용은 2등석 기준으로 칭다오에서 홍콩까지 약 1천 238위안의 가격이 예상된다. 

한편, 승객들은 홍콩·마카오 통행증으로 서구용(西九龙)역에서 출입국 수속을 한 번에 마칠 수 있다. 또한, '동감호'고속철도는 객실 안에는 와이파이와 콘센트가 설치해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출처 : 칭다오뉴스망 8월 8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