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세관은 '2017년도 중국 대외무역 100강 도시'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 따르면, 산둥성(山东省) 내 10개 도시가 순위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칭다오시는 15위에 올랐다. 

선전(深圳)을 필두로 상하이(上海), 둥관(东莞), 쑤저우(苏州), 샤먼(厦门), 광저우(广州), 주하이(珠海), 닝보(宁波), 톈진(天津), 난징(南京)등이 상위 10위권에 엄선됐다. 그 외 산둥성(山东省)내 10개 도시가 순위에 올랐으며, 장쑤성(江苏省) 및 저장성(浙江省)과 함께 순위 진입 도시 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산둥성 내 순위 진입 도시수가 전년과 같다.

한편, 해당 순위는 무역 경쟁력, 구조 경쟁력, 수익 경쟁력, 발전 경쟁력과 잠재 경쟁력 등 5가지 분야와 총 25가지 지표로 선정 및 평가됐다. 분야별 경쟁력 순위에서 둥잉(东营) 및 옌타이(烟台)는 무역 경쟁력 30강(30强) 도시, 칭다오(青岛), 지난(济南) 및 쯔보(淄博)는 구조 경쟁력 30강(30强) 도시에 선정됐다. 이어 칭다오(青岛)와 옌타이(烟台)는 각각 수익 경쟁력 및 발전 경쟁력 30강(30强) 도시에 오르며, 잠재 경쟁력 30강(30强) 도시에도 칭다오(青岛), 옌타이(烟台) 및 웨이하이(威海)가 올랐다.

칭다오세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산동성 무역 수출입은 총 885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칭다오시의 무역 수출입 총액이 2391.6억 위안으로 산동성 수출입 총액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출처 : 반도망(半岛网) 8월 3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