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칭다오 시내버스 461번, 471번, 601번, 609번, 647번, 터널 7번 등 10여개 버스 노선에 유실물 수령 게시판을 설치했다. 유실물 게시판의 ‘유실물 수령’ QR코드를 웨이신으로 스캔하여 공식계정을 등록하면 잃어버린 유실물을 웨이신을 통해 찾을 수 있다. 한편 시내버스그룹은 매년 유실물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승객들이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 운전기사는 매일 유실물 정보를 취합해 게시판에 등록하고 시민들이 버스를 탈 때 볼 수 있게 제공한다. 유실물 게시판 아래의 QR코드를 스캔하여 공식계정을 등록해 4000여건의 버스 유실물을 찾을 수 있다. 유실물 게시판에 담긴 내용은 매일 업데이트되며, 웨이신 공식계정의 정보도 매주 업데이트될 것이다.

해당 관계자는 버스 탑승 중 잃어버린 물건이 있다면 96650로 문의 전화해 유실물 신고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귀중품을 두고 하차 했을 경우 바로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고 택시를 타 버스를 뒤따르면 다른 승객이 가져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 붙였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옷은 얇고 주머니가 미끄러워 빠지기 쉬워 버스 이용 시 소지품 관리에 신경 쓰길 당부했다.

출처 : 칭바오망(青报网) 7월 16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