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시남구(市南区), 시북구(市北区), 라오산구(崂山区)의 대형마트들이 폐점된 가운데, 이어 이촌(李村)의 inzone(银座)마트도 폐점된다. 지난 9일, inzone마트 정문에는 오는 22일 정식 폐점을 알리는 안내문을 붙였다. inzone의 폐점은 올해 들어서 5번째로 폐점되는 칭다오 시내 대형마트이다. 

한편, inzone마트는 이촌 허시에광장(和谐广场)과 2015년 1월 31일 동시에 정식으로 운영됐다. 개업부터 러커청화룬마트(乐客城华润超市), 리커라이마트(利客来超市), 베이팡궈마오(北方国贸), 라오산백화점(崂山百货) 등 주변 대형 마트와 경쟁하면서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 주지 못하면서, 오히려 브랜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추세를 나타내 개업 3년 만에 폐점하게 됐다.

현재 이창구 inzone마트는 공식 웨이신 계정을 통해 폐점 소식을 알린 상태이다. 7월 22일 폐점 후, 새로운 유통 상업 브랜드 기업—지구항(地球港)마트가 인수해 들어설 예정이다.

출처 : 칭다오신문망 7월 11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