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칭다오시 계획국(规划局)은 칭다오 국제 맥주 도시 개조 프로젝트 3차 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칭다오 라오산구 금융단지 핵심구역에 200m 높이의 초고층 '쌍둥이 빌딩'이 건설될 예정이다.

뉴욕KPF건축설계회사에서 설계한 '쌍둥이 빌딩'은 각각 201.8m, 40층 규모로 라오산구 및 진쟈링(金家岭) 금융단지 중 최고층 건축물이 될 것이다. 해당 빌딩은 중국 고대 건축 보탑(宝塔)의 디자인과 현대적인 디자인 기법을 가미해 건설하여 최고급 오피스텔 및 국제회의센터를 겸하는 칭다오 라오산구 지역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다.

구체적인 건설 계획에 따르면 칭다오 국제 맥주 도시 개조 프로젝트는 오는 9월에 착공해 총 4년에 걸쳐 2022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 칭다오시에서 개최하는 국제 고위급 회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 대중망(大众网) 6월 27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