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옌타이 공항은 여권(신분증) 스캐닝, 지문 인식, 안면 인식 등의 과정을 거치는 자동 출입국 심사대를 설치하여 10초에 1명의 여행객이 통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최근 수년간 옌타이 공항 이용객은 연 평균 10%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에 총 68만 명의 여행객이 공항을 이용하여 1일 평균 3,000명의 출입국 심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출입국 심사원의 과도한 업무를 해소하고 이용객들의 공항 이용 편의를 위하여 자동 출입국 심사대 8대를 설치하게 되었다.
      
자동 출입국 심사대 이용을 위해서는 '전자식 중국 여권'을 발급받아야 되며 얼굴 촬영 시에는 모자와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

한편, 바이오 정보를 이미 등록한 비 전자판 중국여권 및 외국국적 여객도 자동 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 자동 출입국 심사 이용 가능 범위 :

1. 별도의 심사가 필요 없는 경우
 - 여권 발급 시 지문 정보를 기 등록한 전자 여권 소지 중국인
 - 여권 발급 시 지문 정보를 기 등록한 전자 홍콩·마카오 통행증 및
   홍콩·마카오 유효 비자(쳰주-签注) 소지 중국인
 - 여권 발급 시 지문 정보를 기 등록한 전자 타이완 통행증 및
   타이완 유효 비자(쳰주-签注) 소지 중국인   

2. 지문 및 안면 인식 정보 등 바이오 정보 등록한 경우
 - 홍콩·마카오 통행증 또는 공무용 홍콩·마카오 통행증을 소지하거나, 수 차례 비자 발급한 중국인
 - 타이완 통행증을 소유하며 수 차례 비자 발급 한 중국인
 - 1년 복수 출입국 통행증을 소지한 중국인(기 등록 지역에서만 가능)
 - 내륙 통행증 소지한 홍콩·마카오 거주민
 - 5년 유효 내륙 왕래 통행증 소지한 타이완 거주민
 - 중국 영구 거류증 소지한 외국인
 - 6개월 이상의 중국 거류허가증을 소지한 외국 전자여권 

출처: 인민망(人民网) 6월 5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