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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도 원하는 칭다오 맥주, 'Qingdao' 아니고 'Tsingtao'?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9~10일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주도로 열리는 회의로 어떤 내용이 논의되고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죠. 이와 함께 '칭다오'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칭다오라고 하면 아마도 사람들은 가장 먼저 칭다오 맥주를 떠올릴 것입니다. '양꼬치에는 칭다오'라는 유행어도 있었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칭다오에 가면 칭다오 맥주와 해산물을 꼭 먹고 싶다"고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칭다오 맥주 표기가 이상합니다. 'Qingdao'가 아닌 'Tsingtao'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의 모교인 중국 명문 칭화대학교. 'Qinghua'라고 표기해야 하지만 뜻밖에도 'Tsinghua'로 적습니다. 베이징대는 어떨까요. 베이징대도 'Beijing'이 아닌 'Peking'이라고 씁니다.

이는 중국어를 영문으로 표기할 때 사용하는 한어병음법의 변천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한자는 글자 하나 하나가 의미를 담고 있는 표의문자입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배우기가 너무 어려웠죠. 서양인들은 읽을 수도 없는 문자에 완전히 다른 발음까지 배우려니 난감했고 한자문화권 국가도 한자는 알아도 발음을 몰라 읽을 수가 없었죠.

명나라 말, 서방의 선교사들이 중국으로 건너와 포교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선교를 하려면 중국어를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 선교사들은 로마자로 중국어 발음을 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1605년 이탈리아 선교사인 마테오리치가 최초로 로마자 중국어 표기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아편전쟁 무렵인 1867년 영국의 외교관인 토마스 웨이드가 영국인을 위한 중국어 입문서를 제작해 보다 구체화된 중국어 발음 표기법을 제시했죠. 이후 다듬어진 중국어 로마자 표기법은 사실상 서방사회의 표준으로 자리잡았고 세계 각지에서 널리 쓰였습니다.

중국에서 한어병음 표기가 공식적으로 생겨난 것은 1956년 이후의 일입니다. 1920~1930년대 중국어에 맞는 라틴문자를 고안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이렇다할 성과는 없었습니다.

1949년 중국 공산당이 집권하고 전면적인 문자개혁 작업이 시작됐고 1956년 중국문자개혁위원회 한어병음방안위원회가 실시한 연구가 한어병음 탄생의 기반이 됐습니다.

1958년 제1회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5차 전체회의에서 '한어병음방안'과 '전인대의 한어병음방안에 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한어병음표기법이 탄생했습니다. 지난해 1월 111세의 나이로 '한어병음의 아버지'로 불리던 저우유광(周有光) 선생이 세상을 떠나기도 했죠. 

문제는 이미 오랜 시간 여러 방식의 표기법이 혼란스럽게 사용됐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지명이나 인명 등의 문제가 컸죠. 이에 1979년 중국 국무원은 '한어병음방안 중국 인명·지명 로마자 표기법 통일 규범에 관한 보고서'를 승인했고 이후 구체적인 원칙이 속속 등장합니다. 그리고 칭다오는 'Qingdao'가 됩니다.

'Tsingtao'는 청나라 말기 상하이에서 열린 '제국우전연석회의'에서 통과된 표기법으로 서방사회 등에도 널리 알려져 사용됐습니다. 쿵푸팬더의 '쿵푸(功夫)'가 대표적이죠. 오늘날 표기법에 따르면 'Gongfu(궁푸)'가 맞습니다. 

이 외에 광저우는 캔톤(Canton)으로 표기했습니다. 중국 무역시장의 '풍향계'로 불리는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를 '캔톤페어'로 부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중국 당국은 이처럼 이미 널리 알려져 국제적인 지명도를 가진 브랜드와 명칭의 경우 기존의 표기방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오랜 전통을 가진 중국 대표 맥주 브랜드, 칭다오 맥주가 지금까지도 'Tsingtao beer'인 것입니다.

출처: 아주경제 6월 8일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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