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칭다오 서해안신구(青岛西海岸新区)의 첫 스마트 공공주차장이 정식 개장했다. 샹강루(香江路) 인근에는 리췬백화점(利群商场), 쑤닝전자제품 매장(苏宁电器店) 및 궈메이전자제품 매장(国美电器店) 등 여러 대형매장이 밀접해 있어 지금까지 방문객들이 주차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스마트 공공 주차장 개장을 통해 샹강루상업권(香江路商圈)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주차장은 차량 입·출차 시 평균 90~120초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며, 요금소에서 QR코드 스캔 또는 전칭스정(真情市政) 웨이신 공식계정을 통해 주차비를 지불 할 수 있다. 또한 주차된 차량을 주차장 밖으로 자동으로 이동시켜 주는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되어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해당 주차장은 샹강루의 북쪽, 루산루(庐山路)의 서쪽에 위치해 있고, 입체 주차면 150면이 설치되어 있어 소형 승용차 75대 및 SUV차량 75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주차비는 최초 1시간 내 5위안으로 1시간 초과 시 매 1시간마다 2위안 씩 추가되며, 야간 주차의 경우 매번 16위안이 부과된다.

출처 : 반도망(半岛网) 4월 23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