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웨이팡(潍坊)-옌타이(烟台) 고속철도의 첫 환경평가가 발표됐다. 발표에 의하면 해당 고속철도의 총 길이는 약 237㎞이며, 그 중에 웨이팡시 내에 20.9㎞, 칭다오시(青岛市) 내에 10.7㎞, 옌타이시 내에 205.786㎞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해당 고속철도는 창이난역(昌邑南站), 핑두시역(平度西站), 라이저우난역(莱州南站), 자오위안베이역(招远北站), 룽커우시역(龙口市站), 펑라이시역(蓬莱市站), 다지자역(大季家站), 푸산난역(福山南站) 총 8개의 역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평가에 따라 웨이옌고속철도는 산둥성(山东省) 북동부 웨이팡, 칭다오 및 옌타이 내에 위치하며, 선로는 웨이라이철도 창이난역(潍莱铁路昌邑南站)에서부터 웨이팡 창이시(潍坊昌邑市), 칭다오 핑두시(青岛平度市), 옌타이 라이저우시(烟台莱州市), 자오위안시(招远市), 룽커우시(龙口市), 펑라이시(蓬莱市), 옌타이 개발구(烟台开发区), 푸산구(福山区)를 경유하여 옌타이역 및 룽청(荣成) 방향으로 가는 칭룽 도시간 철도(青荣城际铁路)의 룽왕산(龙王山) 선로와 연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고속철도는 칭다오와의 연결을 위해 연계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연계선은 핑두서역에서부터 베이징(北京) 및 상하이(上海)의 연결통로와 웨이라이철도 핑두북역의 서쪽 연결통로를 미리 준비 할 계획이다.  

이 외에, 지난 1월 옌타이 정부는 올해 12월에 환보하이웨이옌고속철도(环渤海潍烟高铁) 착공을 시작할 것이라 전하며 2021년 완공 및 개통을 목표로 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칭다오신문망(青岛新闻网) 4월 19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