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난공항(济南机场)은 2018 여름 시즌을 맞아 30여 개의 항공편을 신규 취항하고, 홍콩 캐세이패시픽항공(香港国泰港龙航空), 우루무치항공(乌鲁木齐航空)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항공편은 총 170여 편으로 국내외 82개 도시를 이어 주고 있다.

국제 항공편은 ▲미국의 LA, ▲러시아의 모스크바, 라멘스코예, ▲일본의 오사카, ▲태국의 방콕, 끄라비, 푸켓과 치앙마이, ▲인도네시아의 발리, ▲인도의 뉴델리, ▲베트남의 냐짱, 다낭, ▲한국의 서울, ▲싱가포르, ▲캄보디아의 프놈펜, 씨엠립 등 도시들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미국 LA로 향하는 항공편은 주 3편으로 늘어나며, 오는 21일, 프랑스 파리 직항 노선과 벨기에 화물기 직항 노선 등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현재 운행 중인 ▲베트남 냐짱, 다낭에 이어 조만간 호찌민 노선이 취항할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사바와 쿠알라룸푸르 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향후 3~5년 내에 대륙 간 항공편이 8~10편 가량 증편될 예정이다.

현재 지난공항(济南机场)에는 산둥항공(山东航空), 동방항공(东方航空), 베이부완항공(北部湾航空) 등 총 3개 항공기지가 있고 44개의 주기장이 설치되어 있다. 야간 항공편은 산둥항공(山东航空) 19편, 동방항공(东方航空) 5편, 베이부완항공(北部湾航空) 3편, 진펑항공(金鹏航空) 3편, 남방항공(南方航空) 2편, 캐세이패시픽항공(香港国泰港龙航空) 1편으로 총 33편이 운행되고 있다. 

한편, 2017년 지난공항(济南机场)의 이용객 수가 1,432만 명을 돌파하며 이용객 수 증가 속도가 중국 전체 공항 중 2위를 차지했다. 2018년 1분기 이용객 수는 395만 명으로 작년 대비 23.3% 증가한 수치다.

이용객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난공항(济南机场)은 새로운 활주로, 휴게실, 여객 터미널 등 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중 북쪽 여객 터미널 증설 항목은 새로운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에 포함돼 3년 내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는 여행객들의 편의 증대면 외에도 도시 산업 구조 조정 및 구역 경제 발전 구축에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출처 : 중국민용항공망(中国民用航空网) 4월 17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