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국무상무회의(国务常务会议)는 1일부터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해당 시민들에게 발급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결정을 밝혔다. 해당 결정에 따라서 지난 5일에 산동성(山东省) 경찰청은 각 시의 경찰기구에 해당 결정을 전달하여 시행하는 통지를 밝혔다.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 발급 주민등록증 발급비용 면제.
2018년 4월 1일부터 첫 발급 주민등록증을 신청하여 발급 받은 경우는 20위안의 발급비를 지불하지 않는다. 첫 발급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는 경우는 아래 5가지 경우를 포함하고 있다.

-만 16세 이하이며 처음 신청하는 경우.
-만 16세가 된 15세로 처음 신청하는 경우.
-홍콩·마카오·대만 국적자가 귀화하여 처음 신청하는 경우.
-화교가 귀국하여 처음 신청하는 경우.
-외국 국적자나 중국국적을 취득하고 국적을 회복하여 처음 신청하는 경우.
   
▲4월 1일 후 수취한 발급비 반환.
4월 1일부터 통지를 하달하기 전에 이미 수취한 첫 발급 주민등록증 발급비가 전부 반환될 것이다. 조건에 부합하는 시민들은 접수창구에 가서 지불했던 발급비를 수령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증을 변경하거나 재발급하는 경우는 발급비를 그대로 지불해야 한다.
이번에 면제되는 발급비는 처음으로 발급받는 주민등록증의 발급비 이다. 현행의 요금표에 의하면 유효기간 만기 때문에 주민등록증을 갱신해야 하는 경우는 그대로 20위안의 발급비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주민등록증이 손해되어 바꿔야하거나 분실하여 재발급해야 하는 경우도 발급비 20위안을 지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반도망(半岛网) 4월 11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