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 경찰국은 ‘불꽃놀이·폭죽 제작금지 및 판매제한 규정‘에 따라 음력 12월 23일(2월 8일), 제석(2월 15일), 정월 초하루(2월 16일), 초이튿날(2월 17일), 초사흗날(2월 18일)과 정월대보름(3월 2일) 등 6일 간 폭죽 사용 제한 구역에서의 폭죽 구매 및 사용을 허가한 가운데 정해진 날 외에는 사용을 금지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음력 12월 15일(1월 31일)부터 정월대보름(3월 2일)까지 폭죽 판매와 구매가 가능하다. 규정에 따르면 폭죽 판매점은 주거지 건물이나 주민 집중 거주 지역에서 판매할 수 없으며 군사보호구역, 관광지, 문화재 보호구역, 지하실, 다리 하부, 배수로, 3층 이상 건물 내에서도 판매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불꽃·폭죽놀이 시에는 제품설명서에 따라 사용법을 준수해야 한다. 규정에 따르면 사람, 차량, 건물, 지하 배설관, 공공 녹지를 향해 점화한 폭죽을 발사할 수 없으며 건물 내, 지붕, 발코니, 창문에서 밖으로 불꽃놀이나 폭죽을 던지는 등의 행위를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불꽃놀이와 폭죽 사용이 금지된 장소나 시간에 사용하거나 공공안전 및 생명, 재산안전을 해칠 경우 100위안 이상 500위안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전했다. 이 외에 경찰국은 시민들에게 불꽃놀이·폭죽 후 잔여물을 즉시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칭바오망(青报网) 2월 7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