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옌타이시 주택 공적금 관리처(烟台市住房公积金管理处)에서는, 기존 ‘집세가 가정수입 15%를 초과’해야 공적금 수령이 가능한 조건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가족수입증명서와 월세 관련 납세증명서 등 서류는 더 이상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조정을 거쳐, 옌타이시 시민들의 주택 공적금 수령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 공적금 서비스를 강화하고, 노동자가족들의 주거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옌타이시 주택 공적금 관리센터(烟台市住房公积金管理中心)에서는 주택 공적금 수령조건을 완화시키고 관련 서류를 간소화했다.

노동자 본인 혹은 배우자가 옌타이시에 소유하고 있는 주택이 없이, 주택을 임대하여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는 매년 1차에 한해 부부쌍방의 주택 공적금을 수령하여 집세를 지불할 수 있다.

주택 공적금 수령 시, 공공임대 주택(公共租赁住房), 궁관팡(公管房) 또는 직원기숙사(职工宿舍)와 상품주택(商品住房) 등 3가지 분류에 따라 대응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공임대 주택(公共租赁住房), 궁관팡(公管房) 또는 직원기숙사(职工宿舍)일 경우에는 집세 실제금액 기준으로 주택 공적금을 수령이 가능하다. 상품주택(商品住房)은 실제 지불한 집세금액 기준으로 수령이 가능하며, 연도 수령금액 한도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기혼 직원의 주택 공적금 수령한도는 부부쌍방 포함하여 1만2천 위안이며, 미혼직원의 주택 공적금 수령한도는 6천 위안이다. 보장성 주택 보조금(保障性住房租赁补贴)을 수령한 직원은, 보조금 수령금액을 감한 후 차액을 수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봉황넷(凤凰网) 7월 1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