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의 봄을 알리는 과일인 옌타이(烟台) 체리가 타오바오(淘宝) 쇼핑몰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12일간 타오바오(淘宝) 쇼핑몰에서 14만kg이 거래됐으며 총 거래 금액은 1천만 위안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풍택배회사 관계자는 “체리는 특성상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짧고 또 운송이 까다로운 과일이다”라며 “요즘 국내 도시들의 옌타이(烟台) 체리에 대한 수요량이 크게 늘고 있는데 각 도시로의 배송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신선도다”로 말했다.

이어“순풍택배는 2009년부터 체리 운송서비스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되었으며 예전에는 일반 여객기를 이용해 배송했는데 선전(深圳)등 지역의 경우 운송에만 3일이 걸려 체리의 신선도에 큰 영향을 줬다”고 말하며 “지금은 체리 운송 전문 항공기를 사용하는데 이 서비스는‘화동의 게’나 ‘화남의 레지’ 등 소수 품목뿐이고 옌타이(烟台)에서는 체리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체리의 신선도를 강조했다.

계속해“회사에서 체리 배송에 전문항공기를 투입하게 된 것 또한 체리가 중국 내에서의 인지도와 큰 시장 발전 가능성때문이다”며 “전문항공기를 이용한 배송으로 체리의‘몸값’도 따라 인상될 것이다”이라고 내다봤다.

수이무왕(水母网) 5월 28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