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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린이(臨沂)한국문화주간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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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12일 “중국 린이(臨沂)한국문화주간”이 한국의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하였으며, 한국 국무부총리를 비롯한 교육인적자원부장관 김진표, 대한민국 중국대사관의 양후란 부대사, 중국문화원장 주영걸 등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동성 동남부에 위치한 린이시는 총 면적이 1만 7200㎢,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하는 산동성의 최대 도시이며 한국과의 교류가 빈번하다. 최근 린이시는 한국에 사무소를 설치, 한국을 대외무역의 중요한 파트너로 삼아 對한국 수출무역은 산동성 시급(市級)도시에서 상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진나라의 명필가 왕희지의 서법과 그의 작품, 한국의 추사 김정희와 한석봉이 중국에 남겼던 필체, 삼국시대 촉한의 뛰어난 지략가인 제갈량과 관련해서는 유비가 그를 ‘삼고초려(三顧草廬)’할 당시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 그가 직접 만든 군량 운수수단인 ‘목우’와 ‘유마’ 그림, ‘출사표’ 탁본 등이 공개되며 1972년에 발굴된 후 중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춘추시대 손자병법의 초본 ‘죽간서언’ 진품과 무덤의 모형 등을 전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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