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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한중일 마라톤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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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15일 칭다오시에서 “하이얼컵” 2005년 칭다오 국제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주칭다오대한민국 총영사관 신형근 총영사를 비롯하여 칭다오시 위원회 부서기이며 시장인 샤겅(夏耕), 칭다오시 위원회 부서기 차이룬우(蔡倫娬), 칭다오시 인민대회상무위원회 부주임 순신티앤(孫心田), 부 시장이며 조직위원회 주임인 장아이민(藏愛民), 정부 부주석 자안원량(展文良) 및 주중국일본대사관 공사 지티앤야쯔(吉田雅治) 등이 참석하였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6개의 단축코스, 1,000미터 건강코스로 나뉘어 펼쳐졌으며 풀코스는 한국,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남 아프리카주, 스웨덴, 필리핀 등 국가의 146명 선수 및 산둥(山東), 랴오닝(遼寧), 간쑤우(甘肅), 윈난(雲南) 등 71명 선수를 포함한 533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또한 하프코스 마라톤 시합은 921명, 단축 코스는 6,892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윈난(雲南)의 리여유차이(李有才)와 시인쟝(新疆)의 누얼구리·싸우티(努尓古麗·沙吾提)가 각각 2시간 18분 37초, 2시간 38분55초의 성적으로 1, 2등을 차지하였다.
특히 중국 마라톤 대회에서는 최초로 한국 인라인 스케이트 사업체인 쿠페족과 적십자사의 공동협찬으로 인라인 스케이터 구급대를 조직하여 행사 중 응급환자 지원에 나서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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