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웨이하이(威海)에 롯데백화점 중국 3호점이 개장했다.

롯데백화점은 25일 웨이하이(威海) 시내 대규모 복합단지인 웨이가오(威高)광장에 단독 투자해 운영하는 중국 내 3번째 점포인 '웨이하이점(威海)'을 열었다.

백화점이 위치한 웨이가오(威高)광장은 웨이하이(威海) 최대 상권이자 젊은층의 구성비가 높은 게 특징이다.

연면적 4만㎡, 영업면적 2만 7천㎡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인 웨이하이점을 젊은 고객을 위한 '핫 플레이스'로 키운다는 방침으로 운영하며 입점 브랜드는 총 280여개다.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더페이스샵', '스킨푸드', '미샤' 등 화장품 로드샵 브랜드와 '정관장', '쿠쿠', '휴롬' 등도 선보이며 뚜레주르, 카페베네, 파파존스 등 한국에서 인기 있는 먹거리 매장도 들어서게 된다.

웨이가오(威高)광장 프로젝트 담당자는 “롯데백화점은 아시아 상업 유통영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백화점이다”며 “1979년부터 편안한 쇼핑환경, 고품질 상품, 선진적인 상업 유통시스템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는 2018년까지 중국에 총 23개의 백화점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나넷 4월 18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