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조선이 3만3천500DWT급 벌크선 2척을 선주사에 인도하며 새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EBN산업뉴스가 전했다.

 

위해시의 대표적인 한국기업인 삼진조선은 지난달 4일 3만3천500DWT급 벌크선인 “CMB”줄리엣”호를 선주사인 보시마에 인도한데 이어 지난달 24일 동형선인 “오리엔트 어드벤처”호를 선주사인 인터오리엔트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길이 180M, 폭30M, 높이 14.7M로 두 선박 모두 시운전에서 계약보증속도(14.3노트)를 초과하는 15노트의 운항속도를 기록하며 삼진조선의 안정적인 선박품질을 입증했다.

 

지난해 검증된 생산능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올해 매월 2척 이상의 선박을 인도할 계획인 삼진조선은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선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