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해시 열에너지관리처에서 <<위해시 난방관리방법시행세칙(이하 "세칙")>>을 제정하였는데, 비준을 받게 되면 위해시 난방공급은 <<하루 단위 비용 정산>>이 현실화된다고 한다.

현재까지 위해시 주민은 평당 25위안을 납부하고 난방기간 136일동안 24시간 내내 난방 공급을 받고 있는데 하루 단위 종량제 개념이 없어 많은 주민들이 난방 공급 기간 도중에 개통하여도 전액을 납부해야 했다.

이번에 새로 제정된 <<세칙>>의 내용에 명시된 바에 따르면 난방 공급 회사에서는 신청 접수시 이용자로부터 실제 사용할 날자만큼만 난방비를 수취한다. 난방비는 기간을 구분해서 수취하게 되는데 일 난방비를 11~12월분은 100%, 1~2월분은 120%, 3~4월분은 80%를 받게 된다. 또한 난방 공급 기간 중 상황에 따라 개통하거나 닫을 수 있으며 이 때 별도로 수수료 50위안을 납부해야 한다.

또한 현재 위해시에서는 신축아파트의 입주율에 따라 난방을 공급한다는 규정은 없지만 일반 난방 공급 회사에서는 입주율이 40% 이하일 경우 난방을 공급하지 않는다. 이는 입주율이 너무 낮으면 난방효과가 낮을 뿐더러 실내 온도가 표준에 도달하지 못하여 자원을 낭비하며, 난방 공급 회사의 운영단가가 높아지고 송수관이 얼어 터질 경우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세칙>>에서는 주민들의 난방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입주율이 낮거나 특수 신축아파트일 경우 난방 공급 회사와 난방 효과에 대해 협의한 후 난방을 공급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위해부동산망 2010년 4월 6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