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산둥룽커우(山东龙口)-랴오닝뤼순(辽宁旅顺)간 노선이 정식 개통됐다. 이에 따라 보하이(渤海)페리유한책임회사 소속 ‘보하이페이주(渤海翡珠)'호는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둥룽커우(山东龙口)-랴오닝뤼순(辽宁旅顺) 노선은 편도 6시간의 거리를 하루 1회씩 왕복 운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룽커우(龙口)행 여객선 탑승을 위해서는 웨이하이-우하이 고속도로(威乌高速)를 통해 도착할 수 있으며, 뤼순(旅顺)항에서 내린 후 선양-대련 고속도로(沈大高速)를 통해 동북 전지역을 통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보하이(渤海)페리유한책임회사 소속 ‘보하이페이주(渤海翡珠)’호 노선은 기존 옌타이(烟台)-대련(大连) 노선을 펑라이(蓬莱)-뤼순(旅顺)으로 조정하고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본 업체는 옌타이(烟台)-대련(大连), 펑라이(蓬莱)-뤼순(旅顺), 룽커우(龙口)-뤼순(旅顺) 등 총 3개 노선을 가지고 있다.

보하이(渤海)페리유한책임회사 CEO 위젠신은 “산동성과 랴오닝성의 경제발전은 좋아지면서 날로 많아지는 발해만 지역의 물자와 인원을 담당하고 항구항로 기업의 발전을 추진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하이페이주호’는 전체 길이 160여m, 너비 25m, 총 톤수 2,400여 톤 급의 차도선형 여객선으로 여객정원 1,630명, 차량 260대를 수송할 수 있는 최고급 차도선형 여객선이다.

출처 : 루왕(鲁网) 8월 26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