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국 옌타이(烟台)와 웨이팡(潍坊) 항구간 컨테이너 운송항선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이로써 칭다오(青岛)시를 통해 외국으로 나갔던 화물들이 옌타이항을 통해 나갈 수 있게 되어 옌타이와 웨이팡 양 도시간 물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0일 개통된 이 항로는 약 10일간의 시험운항을 거쳐 올해 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웨이팡 해상운송국 관계자는 “옌타이 항로가 본격 가동되어 화물운송이 더 편리하고 빨라질 것”이라며 “동시에 물류비용도 크게 절감되어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이팡에는 현재 1만t급 항구 3개, 2만t급 항구2개 있으며 5만t급 항구2개가 건설 중에 있다.

출처 : 아주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