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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지해양세계 – 수이쉬광(隋旭光) 총경리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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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지해양세계라는 낯 설은 이름이 청도를 찾은 지 한달 남짓 되어간다.
극지, 말 그대로 남극과 북극을 일컫는다.
극지는, 지구의 기후를 만들어내는 곳으로 이들의 기후변화는 지구 곳곳의 기상이변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최근 프랑스, 이탈리아 선진국에서 공동으로 IASC(국제북극과학위)를 설립하여 극지 보호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에서도 남쉐틀랜드 군도에 기지를 건설하여 극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렇듯 극지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때맞춰 청도에 모습을 드러낸  극지해양세계는 단순한 오락과 흥미 위주의 차원을 넘어 이처럼 지구의 환경생태를 좌지우지 하는 극지에 대한 심도 깊은 관심과 보호성을 깨우칠 수 있도록 교육과 환경보존의 홍보 대사 역할을 병행하는 의미 깊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극지해양세계를 총괄하는 수이쉬광 총경리는 중국 관광업계의 전설이라 불리울 만큼 그 명성이 자자하다. 이미 대련에 설립된 라오후탄(老虎灘)극지관을 창설하면서 상무부총경리로 근무, 개관 8개월 만에 1억 위엔이라는 매출을 기록하며, 라오후탄 극지관을 명실상부한 중국 최고의 실내 관광단지로 부상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때문에 실력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살려 청도 극지해양관을 또다시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막중한 임무를 띄고 대련에서 날아왔다.
이미 4억여 위엔이라는 어마어마한 자금을 투입하여 건설된다는 자체만으로 그 전 중국민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탄생한 청도극지해양관은 불과 개장 3주 남짓한 기간 동안 약 30만 명이라는 인파를 몰고 오며 노산, 해수욕장과 함께 청도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되었다.
현재 우리가 관람 가능한 공간은 1기에 불과하며 앞으로 약 21,300만 평방미터, 즉 청도공항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대규모의 2기, 3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2기와 3기가 완공되고 나면 어촌 생활의 진면목을 체험 할 수 있는, 관광과 휴양시설, 오락시설, 학습시설을 한 곳에 갖춘 새로운 문화관광단지가 조성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에게 프리윌리 라는 영화로 익숙한 범고래(Orcinus orca) 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고 한다.
관광을 통한 문화의 재창조
청도는 해마다 약 2천만 여명의 관광객을 맞아들이는 관광도시이다. 이미 자연적인 혜택을 충분히 받아 노산과 바다의 관광 자원을 십분 활용하고 있는 도시이다.
그러나, 자연적인 경관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나 관람 시설의 부족은 청도의 관광자원이 가지는 큰 결점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극지해양세계가 들어선 배경이 있다.
수이쉬광 총경리는 극지해양세계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뭉쳐 있다.
북극과 남극의 진귀한 동물 10여 종, 천여마리와, 3천여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관에서는 백경의 묘기도 만날 수 있다. 고래, 해달, 북극곰, 바다사자, 바다코끼리, 돌고래, 70여 마리의 펭귄떼와 침몰한 보물선, 해적선 등을 오가며 그야말로 바다의 탐험가가 되어 극지에서 모험을 즐기는 드라마가 펼쳐진다.
수이쉬광 총경리는 남극에서 북극까지 하루 동안 여행을 마칠 수 있다고 농담 삼아 말한다.
농담이라고는 하나, 기자가 둘러본 극지해양세계는 여태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추억거리를 만드는 곳임에는 분명했다.
웅장한 대륙의 기질
극지해양세계의 입구는 서늘했다. 마치 눈덮힌 남극을 보는 듯 하얀 빙산과 웅장한 수족관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백경은 들어서자 마자 감탄을 연발할 수 밖에 없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현재 8 마리의 백경이 극지해양세계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데 한 마리는 곧 새끼를 낳을 준비 중에 있다고 수이쉬광 총경리가 들뜬 목소리로 전한다.
백경을 지나 세계에서 가장 덩치가 큰 북극곰이 수족관 밖의 관람객들에게 온갖 재롱을 피우며 반기고 있다. 이어서 바다사자, 해달, 바다코끼리….
2층에 들어서면 100여 마리의 펭귄 때와 침몰 직전에 아슬아슬 휘청거리는 해적선…여기서는 해적선장과 사진도 한 컷 찍을 수 있다.
이어 에스키모인들의 토속공연을 관람 한 후 다시 상어와 희귀 물고기, 산어초, 바다거북 등을 관람하고 돌고래와 백경, 물개가 공연하는 공연장으로 들어서면 된다.
극지동물과의 화합
공연은 그저 동물들의 장기를 자랑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관람객들과의 친밀한 유대 관계 를 조성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가 틈틈이 준비되어 있다.
백경과 디스코 시합, 키스하기, 돌고래와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시합 등 사람과 동물이 하나가 되어 모두를 즐겁게 해 주는 공연을 테마로 한 공연장.
수이쉬광 총경리의 극지동물 사랑하기의 일환이 여기에 배어 있기도 하다.
끝으로, 수이쉬광 총경리가 말하는 관광을 통한 새로운 문화창조에 대한 각오를 들어보도록 하자.
‘청도극지해양세계의 관람문화, 서비스, 관리 등 모든 방면은 대련의 모태에서 출발하게 될 것입니다. 그 모든 개념의 확립아래, 청도에 또 하나의 새로운 관광 문화가 탄생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관람객들에게는 하루 24시간을 넘어 25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하오산동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께 행복이 넘치는 청도 생활을 기원하며 극지해양세계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을 바라는 바입니다.
이미, 홍보 부문과 관련하여 한글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글 : 하오산동 컨텐츠 팀, 사진 : 하오산동 사진기자 호성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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