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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쏘피아 - 여신이 모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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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지혜의 여신인 소피아. 그 지혜와 아름다움을 담아 청도에 또하나의 명소가 들어섰다.
석노인 관광단지가 들어서 있는 노산구에 바다를 전경으로 들어선 호텔 쏘피아는 국제 5성급 호텔 수준에 부합되는 시설을 갖춘 4성 호텔이다.
미국의 P&T 디자이너의 노련하고 우아한 손놀림이 그대로 전해지는 쏘피아의 외관은 얼핏 보아도 여신의 아름다운 곡선미가 살아 움직이는 듯 하다.
쏘피아 여신을 다루는 이들은 화려한 호텔 경력을 자랑하는 여걸들이다.
특히 이 곳의 전체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로라(李霞)는 해양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아시아 국제공개대학 공상관리 석사과정을 마친 후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영업 관리 담당, 이사 등의 직함으로 업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 배테랑인 만큼 그녀가 준비한 쏘피아의 오프닝은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화려하게 포장된 꽃구슬의 개화(開花)와 함께 크리스탈로 휘감긴 쏘피아 여신의 찬란한 등장으로 호텔 쏘피아의 오프닝을 장식한 로라.
신비함을 담은 매혹적인 자주빛 색상으로 쏘피아를 상징하는 로고를 그려낸 그녀는, ![]() 다름아닌 그녀 자신의 호텔 쏘피아에 대한 열정 그 자체를 자주빛으로 발산하고자 한 의도였을 것이다.
‘가장 우아한 품위, 가장 세심한 배려’를 기본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호텔 쏘피아, 그녀가 간직한 내부를 들여다 보았다.
컨벤션 호텔로서의 쏘피아
서로다른 개성과 기능을 갖추고 있는 11개의 연회장, 130여 명이 식사를 즐기며 파티를 열 수 있는 링디엔홀(零点), 200여명 동시수용 가능한 회의장, 다양한 비지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지니스 센터 등은 비지니스를 위해 청도를 방문한 전문인을 위한 전문 공간으로 완벽한 시설을 갖추어 두고 있다.
유난히 기업 고객이 많은 청도 호텔의 특성을 간파하여 쏘피아 역시 비지니스 고객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를 구비하는 데 소홀함이 없었다. 때문에 4성 호텔로서 갖추기 힘든 시설과 서비스를 쏘피아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안식처가 되는 나만의 쏘피아
4900평방미터의 수영장, 휘트니스 센터, 한의학실, 안마실, 휴게실 등의 완벽한 편의 시설은 쏘피아가 자랑하는 또하나의 장점이다.
비지니스를 위한 컨벤션 호텔로서의 기능이 우월하다고는 하나 기업인들 역시 피곤에 지친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이들의 생활을 위하여 쏘피아에 갖추어진 다양한 시설은 기나긴 여정을 풀 수 있는 가정같은 공간이 되고자 땀흘린 이 곳 관리자들의 정성과 사랑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여신의 품위를 어긋나지 않는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는 휴식을 취하는 이들의 감성적 피로까지도 풀어줄 듯 싶다.
하나로 즐길 수 있는 모든 편의시설들이, 이 곳을 찾는 이들이 다시 발길을 돌리게 하는 또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다.
한국인을 사랑한 여신, 쏘피아
호텔 쏘피아는 전체 고객의 40%이상을 한국인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때문에 호텔 내에는 한국인만을 위한 시설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38개의 다양한 종류의 객실에는 정통 한국식 객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한국어 서비스가 그 기본을 이루고 있다.
이 곳에 들어선 한식당은 정통 한식 요리사와 한국인 사장이 운영하는 토종의 한국식당이다. 한국인들의 입맛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 음식을 제공해 줄 것이다.
기실, 한국식당이 들어선 호텔은 청도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인 고객을 위한 한국식 객실을 갖춘 호텔은 아마도 쏘피아만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크 매력이 아닐까 싶다. 한국인을 위한 사우나 시설, 한국인을 위한 클럽까지 마련되어 있는 호텔 쏘피아.
앞으로도 꾸준히 한국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여 한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는 사장 로라의 귀뜸이 청도를 찾는 한국인 고객들의 귀에까지 전해지길 바란다.
하오산동이 쏘피아를 찾았을 때 쏘피아는 아직 무르익지 않은 청초한 수줍음을 간직한 여신이었다. 크리스탈 속에서 투명하게 빛나고 있던 쏘피아 여신의 우아한 자태가 하루빨리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청도를 대표하는 또하나의 명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사진 : 하오산동 기자 호성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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